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나금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7% 늘어난 41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3480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SK하이닉스 주식 매각이익 456억원과 원화강세로 인한 비화폐성 평가이익 952억원 등 기타 비용 요인을 고려하면 세후로 822억원의 비경상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자부문 수익성은 바닥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은 외환은행에서 대기업대출 가산금리 오류가 정정돼 0.01~0.02%포인트 하락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자부문 수익성이 바닥을 확인하면서, 경상적 이익 수준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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