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경영진단 실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통합될 예정인 국민행복기금이 경영진단에 나섭니다.

국민행복기금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금 운용 상환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국민행복기금과 휴면예금관리재단, 신용회복위원회을 통합해 서민금융진흥원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국민행복기금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관련 업무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영진단은 국민행복기금의 진흥원 통합에 따른 사전 조치로 풀이됩니다.

진흥원 출범전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위한 기본 자료를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국민행복기금은 자본금(출자금) 6790억원, 연체채권 매입 8977억원, 바꿔드림론 대위변제 4376억원, 소액대출이 1417억원, 채권회수 및 환매가 9291억원 등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민행복기금은 회계법인을 선정해 사업단위별(채무인수, 보증, 소액대출, 취업알선) 현황을 분석하고 재무상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사업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단위별 미래 현금흐름과 사업단위별 향후 5년 간 추 정 수입 등을 산출해 낸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