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고소장 받지 뻔뻔 '남 탓만 계속'

입력 2014-07-21 21:30   수정 2014-07-22 20:40


엄현경이 고소장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김수진(엄현경 분)이 고소장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이혼을 하자는 성준(고세원 분)에게 거절하고, 이혼을 무효화 시킨다. 이에 성준은 수진에게 소송을 하겠다고 말하고, 수진은 마음대로 하라며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수진은 집으로 돌아오다 우편을 받고, 서울가정법원에서 온 고소장을 확인 한 수진은 주저 앉으며 어쩔줄 몰라한다. 그때 이혼전문 변호사를 알아봤다며 친구가 전화를 걸어오고, 수진은 곧 바로 변호사를 찾아나선다.

변호사는 수진에게 유산 사실을 숨겼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수진은 이에 좋은 수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수진은 친구를 만나고, 친구에게 고소장을 받았다고 말한다. 수진의 말에 친구는 법적으로 결혼을 유지된다고 해도 다시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수진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진은 법적으로 아내라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결국 수진 혼자 애를 낳아 살아야 할텐데 그럴 수 있냐고 물었지만, 수진은 "그래도 혼자 아이 낳아 키우는거랑, 이혼한 여자라는 건 달라"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에 친구는 "만약 그럼 차성준씨한테 너무 가혹한거 아니야? 남자인데 어떻게 그렇게 살아?"라고 말하고, 수진은 상관 없다며 차갑게 말했다.

수진의 말에 친구는 왜 이렇게 독해졌냐고 놀라고, 수진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성준이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 며 "오빠가 얼마나 독하고 무서운지 몰라. 결혼하고 단 한 번도 따듯하게 해준 적 없어. 아이를 무조건 지우라고 했어. 절대 용서할 수 없어"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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