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자신 때문에 맞은 임세미보고 할 말 잃었다

입력 2014-07-21 22:06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자신 때문에 이응경에게 맞은 임세미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5회에서 김태양(서하준)은 강민자(서우림)이 의식을 잃자 전전긍긍했고, 최유리(임세미)와 함께 용기 내어 병실을 찾아갔다. 이영란(이응경)은 나가라고 소리 지르며 최유리를 때렸고, 최유리의 손을 잡고 병실을 나왔다.

‘사랑만 할래’ 34회 방송분에서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있던 김태양은 우연히 만난 최유리를 가족들에게 소개시켰다. 이 장면을 본 이영란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최유리의 뺨을 때렸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에게 뺨을 맞은 최유리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이영란은 서둘러 병원으로 갔고 강민자에게 최유리와 김태양이 결혼을 하려 한다고 말해, 강민자의 건강을 악화시켰다.

다음 날 강민자의 건강이 악화되자 김태양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전긍긍했다. 병실 앞을 서성이다가 최유빈(이현욱)에게 “생각보다 뻔뻔하네. 여기가 어디라고 옵니까”라는 소리를 들었고, 최동준(길용우)의 싸한 시선을 느꼈다.


최유리는 의식을 잃은 강민자 앞에서 눈물을 흘리다가, 김태양의 진료실을 찾았다. 걱정하는 김태양에게 같이 병실에 가자고 최유리는 말했고 김태양은 “올라가 보는 게 도리인 건 아는데 불편해 하시니까...”라고 말하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유리는 “엄마가 날 더 힘들게 하네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고, 김태양은 용기를 내어 함께 병실에 가자고 말했다.

김태양과 최유리가 병실에 들어섰을 때, 병실 안에 있던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정숙희(오미희) 부부와 최유리의 가족 모두가 병실에 있었다. 최유빈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옵니까. 최유리, 너 뭐하는 짓이야”라고 소리를 질렀고, 김태양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영란은 “나가요 당장. 제 정신이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함부로. 나가 당장”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최유리는 “도대체 엄마 태도가 왜 이렇게 돌변한 거예요? 도대체, 왜요?”라고 따졌다. 최유리의 말에 이영란은 또 다시 최유리의 뺨을 때렸다.

최유리를 때리는 이영란의 행동에 모두 충격에 빠졌고, 이영란은 나가라고 소리 지르다가 휘청거리며 최유빈의 품에 안겼다. 김태양은 최유리의 손을 잡고 병실 밖으로 나갔다. 최유리는 원망과 이해할 수 없음, 믿을 수 없는 얼굴로 이영란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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