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에 등 돌렸다 “복수할 것”

입력 2014-07-21 23:45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복수를 선택했다.

21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허영달(김재중 분)이 윤양하(임시완 분)와의 형제의 정을 저버렸다. 허영달은 안창봉(조상건 분)의 사고 이후 윤태준(김병기 분)와 그의 곁에 남은 윤양하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윤양하가 자신의 친동생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허영달은 윤양하를 향한 복수를 그만두기로 했다. 허영달은 윤양하를 지금처럼 살게 두자는 장동수(이범수 분)의 의견에 동의했다. 하지만 허영달은 윤양하가 윤태준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윤양하에게 형제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윤양하는 윤태준과의 정을 저버리지 못했다. 윤양하는 윤태준 대신 검찰 조사를 받은 후에도, 윤태준의 아들로 남아 그의 계획에 동조했다. 윤태준은 윤양하에게 자신이 안창봉을 정리할 테니, 그에게는 허영달을 처리하라 명했다.


윤태준은 교통사고를 위장해 안창봉을 처리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들은 허영달은 이를 윤태준이 저지른 짓임을 확신했다. 허영달은 자신이 어려운 순간마다 도움의 손을 내밀어 준 안창봉을 살해하려 한 윤태준을 향한 분노를 참지 못했다.

허영달은 병원을 찾은 장동수에게 “이건 분명 윤태준이 의도적으로 저지른 일”이라며 분노했다. 허영달은 윤태준의 곁에 남은 윤양하 역시 용서하지 못한다며 이를 갈았다.

허영달은 윤양하가 계속 윤태준의 곁에 남아 있는다면, 그 역시 가만두지 않겠다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허영달은 윤태준이 안창봉을 습격한 것은 자신을 대정카지노에서 몰아내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다.

허영달은 가만히 있는다면 장동수 역시 당하게 될 것이니, 윤태준은 물론 그의 양자로 남은 윤양하 역시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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