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애처가 차인표 닦달 전화에 다투기도 “어제도 두 번 전화”

입력 2014-07-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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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신애라 편이 방송됐다. 이날 신애라는 평소 애처가라고 알려진 남편 차인표와의 에피소드로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신애라는 유호정, 하희라에게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는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호정의 남편 이재룡은 친구들과의 모임 중이라 하면 “왜 거기서 놀아” 라며 더 재밌는 곳을 예약해주려 하거나 “오늘 안 들어와도 돼” 라는 자유방임주의를 보이는 것에 비해 차인표는 “뭐해? 아직도 있어? 빨리 들어와” 라고 닦달한다는 것.


친구들과 후배들 앞에서 민망하기로 했던 신애라는 이 문제로 남편 차인표와 종종 다투기도 했다고. 그러나 자신이 평생 함께 할 사람이 친구들이 아니라 남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난 뒤에는 “남편이 싫다는데 왜 굳이...” 라며 친구들과의 만남 시간을 낮으로 바꿔 조금씩 맞춰가기 시작했다.

녹화 전날에도 여자 연예인 모임이 있었다는 신애라는 “그 때에도 전화 울리는 건 나뿐이었다. 두 번 왔다. 그것도 참 많이 줄인 것”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차인표 씨는 사회생활이 없나?” 라는 이경규의 독설에 신애라는 “진짜 별로 없다. 가족이 함께 집에 있는 걸 가장 좋아한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차인표의 깜짝 문자 메시지에 감동해 눈물 글썽이는 신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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