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35회, 서하준-임세미를 향한 이응경의 반대 점점 심해진다

입력 2014-07-22 08:30  


‘사랑만 할래’ 이응경은 서하준과 임세미를 반대하다 못해, 임세미를 두 번이나 때렸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5회에서 이영란(이응경)은 강민자(서우림)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만들고, 김태양(서하준)과 병실을 찾은 최유리(임세미)의 뺨을 때렸다.

‘사랑만 할래’ 34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를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줬고, 이 장면을 목격한 이영란은 최유리의 뺨을 때렸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김태양과 최유리가 결혼하려 한다고 말해 강민자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김태양과 최유리는 전전긍긍하며 죄책감에 빠졌다.

최유리는 김태양에게 함께 병실에 가자고 제안했다. 하필 그 때 병실에는 최유리의 가족과 정숙희(오미희) 부부까지 있었고, 이영란은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다가 최유리의 뺨을 때렸다.

이영란이 최유리를 때리자 가족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고, 이영란은 비틀거리며 최유빈(이현욱)에게 안겼다. 김태양은 최유리의 손을 잡고 병실을 나왔고, 최유리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이영란을 원망 섞인 눈으로 바라봤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에게 천 송이 장미를 선물했다. 김샛별을 설렘과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정숙희의 부탁으로 최재민의 집에 또 청소를 하러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최재민과 마주치게 됐다.

가사 도우미 일을 하는 것을 걸린 김샛별은 설움과 자격지심으로 눈물을 흘렸고, 최재민은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에 김샛별을 웃게 만들기 위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김샛별의 눈물을 그치게 만들지는 못했다.

한편, 김우주(윤종훈)는 김샛별의 장미 중에 백 송이를 가지고 홍미래(김예원)를 찾아갔지만, 그녀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다. 멀리서 김우주를 지켜보고 있었던 홍미래는 안타까움과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고, 장미를 품에 안고 통곡을 하듯 눈물을 흘렸다.

SBS 일일 드라마 ‘사랑만 할래’ 36회는 7월 22일 오후 7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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