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영-정유아 자매가 살벌한 베개싸움을 벌였다.
7월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언니 정수영(이하나 분)이 이민석(서인국 분)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유아(이열음 분)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수영은 집으로 돌아온 정유아에게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정유아는 “내가 지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너 완전 뻔뻔스럽다”라고 대답하며 정수영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정수영은 “난 정말 몰랐다”라고 말하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몰랐다니까”라고 덧붙였다. 정유아는 “그래서? 몰랐으니까 계속 사귀시겠다? 넌 좀 빠져주라 이거야?”라고 말하며 정수영을 비난했다. 정수영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지만 정유아는 그녀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너랑 이서방이랑 말이 된다고 생각해? 걔 나랑 동갑이야. 너 걔에 비하면 완전 할머니거든. 완전 늙어빠져 가지고”라는 정유아의 말에 정수영 역시 분노가 폭발했다. 정수영은 꼴도 보기 싫다고 소리치는 정유아에게 “네 눈에는 이서방만 보이지?”라고 물었다. 정유아는 베개를 들고 정수영을 때렸다.
정수영 역시 정유아에게 베개를 휘둘렀다. 한참 동안의 싸움을 하고 나서 정유아는 “이게 동생한테 할 짓이야?”라고 말하며 정수영을 비난했다. 정수영은 그동안 참아왔던 인내심이 다한 듯 “내가 너 뒤치닥꺼리나 해야 돼?”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정유아는 되레 “누가 해달라고 했어?”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 집을 나가버렸다.
이어진 방송에서 정수영은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은 정유아를 찾아 나섰다.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인 정유아를 발견한 정수영은 황급히 달려가 정유아를 구해냈다. 그러나 정유아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또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정수영은 펄쩍펄쩍 뛰며 “어딜 가나 저 고딩 놈들이 문제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절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