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말기 오늘 고비` 가수 겸 배우 유채영(40)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신촌 연세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에도 불구하고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유채영씨는 방송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이면서 최근까지도 MBC 라디오`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 입니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지난 18일 라디오에서 전격 하차했다.
현재 생사기로의 고비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녀의 곁은 가족들이 지키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21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유채영 병세가 위중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김창렬은 자신의 SNS 통해 "여러분 유채영 씨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창렬은 지난 2008년 유채영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르는 등 절친한 동료다.
정준하는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밤은 우리 유채영 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그녀를 응원했다.
유채영의 위암 말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쾌차하세요" " "유채영 위암, 기도할께요" "유채영 위암, 너무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