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불안감..유가 1.46달러 ↑· 금 0.3%↑

입력 2014-07-22 13:43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상승
뉴욕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1.46달러 상승한 104.59달러에 마감됐다. 유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격추와 관련한 러시아와 서방세계간 긴장 우려에 지지를 받으며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는 이란과 서방 주요 6개국의 핵 협상 시한 연장과 대이란 제재 일부 완화 합의 소식에 이란의 원유 수출 확대 전망이 강화되면서 하락 출발한 뒤 지정학적 리스크에 반등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특별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시킨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러시아의 압박과 책임을 촉구하면서 상승폭은 더욱 더 확대됐다.
금일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과 관련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이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방세계는 계속해서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러시아 측은 추가 조치 없이 철저한 조사만을 강조하고 있어 시간 벌기에 나선다는 비난과 함께 서방세계의 추가 제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하여 유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5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6달러로 제시한다.

금, 증시 하락과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소폭 상승해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상승한 1313.90달러에 마감됐다. 금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됐다는 소식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공격으로 약 1.4% 급등했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이 바로 다음 날 서둘러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금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금일 금 가격은 증시 하락 및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지지 받으며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국들의 대 러시아 제재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요가 없는 가운데 지정학적 불안정만으로 금 가격이 추가 상승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금 가격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가 1.8톤 증가한 805.14톤을 나타냈다.
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에 대한 피해국 전문가들이 정밀조사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앞두고 책임 소재를 둘러싼 국제사회 공방이 가열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고조되어 있는 상태다. 현재 금 가격은 가지지구, 이스라엘, 이라크, 우크라이나 등 잠재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재료들로 인하여 1,300달러 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20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25달러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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