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운정신도시 잔여세대 모집에 9:1 경쟁

입력 2014-07-22 09:50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정신도시내 공공임대 A23블록의 해약된 잔여 대형 평형 50세대에 대해 17일 선착순분양 결과 458명이 접수해 9: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운정신도시 산내마을 A23블록에 조성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139㎡ 865가구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전 최초 공급시에도 청약률 154%로 보였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입주가 임박하고 이전까지의 대형평형 추가 모집 계약률을 감안해 5~60% 정도의 계약률을 예상했으나, 대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10년간 안정된 임대와 10년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의 장점과 함께 저렴한 임대조건 등이 작용해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는 현재 1,2지구 마무리 단계로, 보상이 거의 완료된 3지구의 조성공사 착공이 연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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