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씨 확실시…DNA 일치·스쿠알렌 병·와시바 발견

입력 2014-07-22 10:07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스쿠알렌 병 발견, DNA 일치, 와시바 발견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씨 추정 사체가 유병언 씨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2일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을 한 구 발견했다. 경찰은 무연고자로 보고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엉덩이뼈 일부를 떼어내 DNA 분석을 의뢰했다.


DNA 분석결과 유병언의 친형 병일(75·구속기소)씨 DNA는 물론 검경이 이미 확보한 유씨 DNA와도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변사체의 DNA가 그간 검·경 수사활동으로 이미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며 "아주 부패돼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한 뒤 변사자의 우수시지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유병언이 신던 신발이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도 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로 확인돼 유병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유 전 회장이 머물렀던 순천 송치재 별장으로부터 2~3㎞ 거리에 위치, 1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귀신 처럼 사라졌다고 했는데 진짜 귀신이 되어버렸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DNA가 일치한다고해도 DNA일치군들은 성씨만 같아도 80%는 나올 수 있음"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진짜 어떻게 그렇게 감시망을 피할 수 있나 했는데 설마 이미 죽은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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