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남편 간절한 기도 "많은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입력 2014-07-22 10:34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이 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유채영 측 관계자는 "현재 유채영이 위암으로 인해 위독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건강검진에서 유채영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신촌 연세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채영은 투병 중에도 방송에 애착을 보이며 최근까지 MBC 라디오`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 입니다`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지난 18일 라디오에서 전격 하차했다.


현재, 유채영은 위암 수술에도 불구하고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이며,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단계로 악화돼 위독한 상태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채영 병세가 위중하다"며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다.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정준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 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유채영 위암 말기, 그렇게 유쾌하던 사람이 안타깝다" "유채영 위암 말기, 조기발견을 왜 못 한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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