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103억달러 '사상최대'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7-22 10:59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도착기준에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기준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29.2% 증가한 103.3억달러를, 도착기준은 55.9% 증가한 7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부분별 실적을 보면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보다 36.5% 증가한 34.6억달러를, 서비스업은 23.3% 늘어난 67.3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 중 소재부품의 비중이 87%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4.7% 상승해 밸류체인(value chain) 보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의 헤드쿼터 및 연구개발(R&D)센터,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등 양질의 외투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문화콘텐츠, 식품 등 중국의 새로운 투자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테마형 투자설명회 개최 및 전통적 투자강국(유럽·일본)의 소재부품유치활동 등 지역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 전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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