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성형 논란 "공업용 실리콘으로 불법 시술, 부작용 시달려"

입력 2014-07-22 10:54  


모델 박영선이 성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월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모델 박영선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박영성은 성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작은 입술이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미국에서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공업용 실리콘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은 "입술이 점점 딱딱해지고 커지더라. 복원 수술도 알아봤지만 미국에서 불법시술을 받는 분들은 실리콘이 공업용이라 녹일 수가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박영선은 "입술 안을 찢어서 긁어내야 하는데, 수술 효과는 별로 없고, 말할 때 이상해지기만 한다고 해서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MC조영구는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청했고 박영선은 "여자로 태어나 아름답게 사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안 드는 얼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라. 성형은 찬성이다. 그러나 불법 시술은 절대로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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