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9’ 김설진 여장에 하이힐 파격무대! 표현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입력 2014-07-22 13:31  


Mnet ‘댄싱 9’ 시즌 2 최고의 이슈메이커 김설진이 꿈의 공개방송 출연자를 결정하는 최종선발전에서 여장 퍼포먼스로 또 한번의 파격에 도전한다.

최근 공개된 7회 예고영상에 김설진이 여장을 하고 무대에 선 장면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설진이 오는 25일 (금) 밤 방송에서 성의 경계를 뛰어넘는 표현을 선보일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전략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기 때문. 예고영상 속 검정색 하이힐을 신은 김설진은 원피스 느낌의 헐렁한 흰 셔츠를 입고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한 채 두 손을 모으고 있다.

립스틱을 바른 김설진의 등장에 마스터들은 “설순씨 아니죠?”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시청자 역시 “갓설진 이번에는 여장인가요! 정말 기대됨”,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 “김설진의 변신은 어디까진가요, 파이팅입니다!”와 같은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벨기에의 피핑톰 무용단 소속인 김설진은 ‘댄싱 9’에서 상식을 깨는 행보로 시청자에게 춤의 참 매력을 전해 왔다. 남녀커플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는 커플미션 무대에서 과감하게 김경민과 남남커플을 결성, 거미의 ‘기억상실’에 맞춰 이별을 맞는 한 남자의 고뇌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장르를 혼합해야 하는 퓨전미션에서는 동료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헌신했지만, 2선으로 물러난 김설진의 움직임은 동료들의 춤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며 더욱 돋보였다. 겸손하게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 온 김설진이 최종선발전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김설진 외에도 많은 도전자들이 파격을 선택하며 마스터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댄싱 9’ 시즌 2에서 댄스스포츠로 주목 받고 있는 안혜상과 이지은은 쇠사슬 등 하드코어 아이템을 이용해 충격적인 비주얼을 완성한다.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자신이 가진 최고의 기량으로 무대에 설 댄서들이 파격적인 설정으로 춤의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방송될 ‘최종선발전’은 사이판에서의 해외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도전자 가운데에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각 팀의 정예멤버 9명을 결정하는 단계다. 각 팀 마스터들은 도전자들의 무대를 보고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파이널리그’ 무대를 승리로 이끌 9명의 조합을 완성하게 된다. 꿈을 잡기 위해 투혼을 불사르는 도전자들과 보석 같은 댄서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심하는 마스터들의 결정에 시청자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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