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무’ 박유천과 한예리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 제공/배급 NEW)가 막내선원 동식 역의 박유천과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의 한예리의 가슴 설레는 키스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앞서 공개된 본 예고편을 통해 전진호의 막내 선원 동식과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조선족 처녀 홍매 사이에서 피어나는 애틋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킨 ‘해무’가 영화 속 키스신을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부산 영화의 전당 쇼케이스에서 동식과 홍매의 키스신에 대해 김윤석은 “촬영 당시 약 4시간 동안 박유천, 한예리 두 사람을 놔두고 모두 나가라고 했었다.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있어났는지 우리는 모른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영화 ‘해무’의 기획 및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애틋한 사랑은 피어난다. ‘해무’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숨 가쁜 전개 속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스며들어 있는 작품”이라고 밝혀 영화 속 이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오는 8월 13일 대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