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정은지, 신성록에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고백

입력 2014-07-22 23:31  


정은지가 신성록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재상, 이은진 연출/오선형, 강윤경 극본) 10회에서 조근우(신성록)는 최춘희(정은지)에게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최춘희는 굉장히 망설였고 그 모습에 조근우는 "밥 한끼 먹는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가볍게 한 끼 사주려고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최춘희는 조심스레 "저번에 저한테 좋아하는 사람있냐고 물었죠? 그런 사람이 생겼어요. 그 사람이랑 밥 먹기로 했어요"라고 말을 꺼냈다. 최춘희의 고백에 순간 멍해진 조근우는 "그렇게 길게 얘기하니까 좀 무안해지네"라며 머쓱해했다.

이후 최춘희는 장준현(지현우)에게 달려갔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달콤한 연인이 되었다. 방송국 내에서 남들의 눈을 피해 살짝씩 손을 잡고 쪽지를 주고 받으며 행복해했다. 둘이서 계곡으로 여행을 가서는 사진을 찍고 즐거워했다.



그렇게 장준현과 최춘희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때 조근우는 괴로워했다. 그는 친구들과 모여 도박에 열을 올렸다. 그가 돈을 다 쓸어가자 친구들은 "얘는 진 적이 없는 애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조근우는 "오늘은 돈 좀 잃으려고 왔는데 참 내 맘대로 안되네"라며 기분 나빠했다.

친구들은 조근우에게 "저번에 마장에 같이 온 여자는 누구냐"고 물었고 조근우는 "내 맘대로 안 되는 여자"라고 쌀쌀맞게 대답했다.

이후 조근우는 혼자 BAR에 가서 술을 들이켰다. 실연에 상처를 안은 조근우의 쓸쓸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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