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권상우와 최지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22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나홍주(박하선 분)은 자신과의 약속을 져버린 남편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받았다.
남편 차석훈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유산의 악몽을 잊고 다시 임신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는다.
나홍주는 남편을 깜짝 놀라게 해 주기위해 임신 도전을 비밀로 한 채 1시 반에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차석훈은 점심 약속을 했던 친한 선배 조영철(김태훈 분)로부터 동성그룹 대표 유세영이 쓰러져 응급실로 가는 바람에 홍콩 바이어와의 중요한 미팅에 차질이 생겼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마음이 쓰인 차석훈은 결국 나홍주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유세영을 대신해 홍콩 바이어와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미팅을 마친 뒤 차석훈은 홍주가 있는 병원으로 향하는데 공교롭게도 그 병원은 유세영이 입원한 병원이었고 병원 로비에서 우연히 유세영과 마주치게 된다.
유세영은 차석훈의 앞으로 다가와 "조 팀장한테 다 들었다. 괜한 수고를 했네. 차석훈 씨."라고 입을 열었다.
차석훈이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았다고 말하자 유세영은 도와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때, 그들의 뒤에서 남편을 알아본 나홍주가 석훈의 이름을 불렀는데 나홍주는 자신을 향해 돌아서는 남편 석훈의 앞에 유세영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 받은 채 끝이 났다.
무너졌던 신뢰를 다시 쌓고자 노력했던 나홍주가 결국 남편 차석훈을 사이에 두고 유세영과 재회하게 돼 갈등이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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