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톤당 7,000달러 회복 · 곡물, 약세 지속

입력 2014-07-23 13:31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비철금속>
비철금속 아연과 알루미늄은 공급 우려로 최근 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아연은 3년 고점, 알루미늄은 16개월 최고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공급-수요 균형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상품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아연과 알루미늄의 재고 감소가 가격을 지지했다. 증시 상승도 금속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가격도 톤당 7000달러를 회복하며 전반적인 비철금속 시장은 강세 흐름을 보였다.

비철금속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곡물로부터 산업용 금속으로의 투자자금 이동이 말해주듯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성장세 강화와 일부 분야의 변동성 확대에 매력을 느끼면서 다시금 서서히 비철금속 시장으로 유인되고 있다. 여기에 구리나 아연의 경우 재고 감소 현상도 나오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곡물>
곡물 가격은 초반 상승폭을 반환한 뒤 각각 1%가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장 초반 부정적인 뉴스 속에서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지만 결국 추수 확대 전망에 다시 압박 받으며 큰 폭으로 후퇴했다. 옥수수 선물의 경우 전문가들의 전망이 매도세를 초래했다. 농무부는 옥수수 수확률 전망을 에이커당 170부셸로 상향된 전망을 내놓으며 기준물인 12월물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농무부의 옥수수 `우수 등급`이 76%로 직전주와 다름없이 10년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도 선물가를 압박했다.

곡물 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작지대의 사상 최고 추수전망과 맞물리며 곡물 시장의 자금이 다른 상품 시장으로 이탈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맥 선물은 북반구에서 추수가 진행되면서 글로벌 재고 증가 및 수출 경쟁력 약화 전망 등이 하락세를 야기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늦은 겨울밀 수확 속도는 낙폭을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농무부는 겨울밀 추수가 모두 75% 완료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5년 평균에 부합한 것이지만 시장의 기대치인 80% 보다는 느린 수준으로 하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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