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상회 이유는 이라크 및 말레이시아 준공 정산으로 예비비의 환입 때문"이라며"이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삼성엔지니어링이 정상적인 실적 추세로 진입함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부 악성 현장(사우디 샤이바, UAE CBDC 등)으로 분기실적의 변동성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변동성은 예상범위 내에서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각각 4조1000억원, 600억원 수준으로 오히려 상반기보다 저조하게 제시했다"며 "이는 환율 영향과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회사의 보수적인 스탠스 변화 때문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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