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사고, 여름철 집중 증가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7-23 10:57  

렌터카 사고가 여름철에 집중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3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사 보험에 가입한 렌터카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1만4038건, 2012년 1만5125건, 2013년 1만8176건으로 매년 평균 13.8%씩 늘어났습니다.
렌터카 사고에 의한 사상자도 2011년 2만4691명, 2012년 2만6315명, 2013년 3만1027명으로 3년간 매년 평균 12.5%씩 증가했습니다.
렌터카는 초보운전자가 여행을 위해 단기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낯선 도로환경에 접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렌터카는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철(6∼8월)에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년간 현대해상의 렌터카 사고 비중이 가장 높은 달은 8월(9.7%)로, 여름철에 35.1%로 집중됐습니다.
렌터카 이용이 가장 많은 2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여름철 사고 발생 비중이 32.6%로 가장 높았고, 이 비중은 여름철 휴양지에서 12.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여름 휴가철은 들뜬 마음과 더운 날씨로 집중력이 떨어져 안전운전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시기"라며, "운전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 운전자는 안전운전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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