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기업에 노무관리 설명회 열려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7-23 16:00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노무관리 설명회가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노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출기업CEO와 인사·노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대 한국기업 진출국가로 베트남에는 현재 2천893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설명회에서는 2012년 전면 개정된 베트남 노동법과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규정 등 진출기업이 관심을 갖는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해당 전문가의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 해외진출기업의 CSR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노사상생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철 서강대 교수는 `해외진출기업의 CSR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노사상생에 관심을 갖고 협력을 위해 노력하면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이미지는 국가 이미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국가브랜드 관리 차원에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빈증성에서 발생한 반중시위로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본 사건과 관련해 장근섭 고용노동부 국제협력담당관이 빈증성 노동보훈사회부를 방문했다.


그는 응우옌 부국장을 면담하고 지난 반중시위로 피해를 입은 우리 기업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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