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아이스쇼, 아사다마오 절친인증? '엉덩방아도 사이좋게'

입력 2014-07-23 17:1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더 아이스 2014`에서 실수를 연발해 팬들의 빈축을 샀다.


21일 소트니코바는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아이스쇼 `더 아이스 2014`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로 당당히 초청돼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소트니코바는 보기 민망할 정도의 실력을 보였다.


아이스쇼에서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세 번의 점프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


첫 점프 더블 악셀에서는 중심을 못잡고 엉덩방아를 찧고, 두 번째 점프는 회전을 다 채우지 못했다. 이어 마지막 점프에서도 스파이럴 자세를 잘못 잡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것.


이에 국내외 팬들은 소트니코바의 준비가 미숙해서 나온 결과라며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이날 경기에 앞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다마오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마오와 함께"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이런 말 하기 싫지만..끼리끼리인 것 같아",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불쌍하다 그냥 금메달 연아 주지 그랬어",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아사다마오랑 엉덩방아도 같이 연습 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영상, JPTV방송화면/MBC중계화면/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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