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김남길, “4개 대작 경쟁? 韓영화 황금기 오길”

입력 2014-07-23 17:37  


김남길이 명품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남길은 ‘해적’을 비롯한 한국 영화들이 황금기를 맞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해적’은 ‘군도’, ‘명량’, ‘해무’ 등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이른바 대작 영화들과 경쟁작으로 언급되던 작품. 이에 김남길은 “한국 영화들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같이 잘 될 수 있는 황금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경영 또한 “‘전쟁’을 하면 피를 흘려야 하니 전쟁이라는 단어가 싫더라. 평화 속에서 서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군도’로 즐거웠고 ‘명량’으로 감동 받았으니 ‘해적’으로 웃고 ‘해무’로 치열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는 소감을 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석훈 감독은 “상반기에 국가적인 슬픔이 많았는데 ‘해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덧붙였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사건을 중심으로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건국 세력이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로, 조선 건국과 국새의 부재라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사극’이다. 극중 김남길은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을, 이경영은 바다의 주인을 노리는 해적 선장 소마 역을 맡았다.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손예진, 김남길, 김태우, 유해진, 김원해, 박철민, 조달환, 이이경, 설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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