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서하준 가족의 요구에 모두 긍정적으로 답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7회에서 최유리(임세미)의 방문에 양양순(윤소정)은 내내 미소를 지었고, 결혼은 다음 달로 결혼 후에는 시집살이를 요구했다. 모든 요구에 최유리는 긍정적으로 답했다.
‘사랑만 할래’ 36회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가족들 앞에서 이영란(이응경)에게 뺨을 맞았고, 그곳에 함께 있던 김태양(서하준)은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청혼을 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양양순은 최유리가 마음에 들어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양양순은 의사 집안의 딸이어서 최유리가 더더욱 마음에 들었고, 최유리의 집안이 김태양의 덕을 볼 거라고 호언장담하며 손자를 잘 키웠다고 내내 만족했다.
양양순은 최유리가 있는 자리에서 김샛별(남보라)과 우점순(정혜선)을 내보내고, 김태양과 최유리에게 방을 두 개 내어주자고 말했다. 양양순의 말에 오말숙(송옥숙)은 “요즘 누가 시집살이를 해요. 이런 집에서”라며 발끈했다. 시집살이를 하고 싶냐는 오말숙의 질문에 최유리는 “솔직히 전 들어와서 살면 좋죠”라고 말해, 오말숙은 당황했고 양양순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어서, 김우주(윤종훈)가 집으로 왔고 우점순은 “애 댁 될 사람이 애를 가졌어. 그래서 결혼을 빨리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설명했다. 양양순은 최유리 집안이 어디 병원인지 물었고, 김태양이 일하는 병원이란 말에 좋아하며 “다음 달에 태양이 식 올리고 다음 달에 우주 날 잡으면 되겠다”고 결혼을 서둘렀다. 이에 오말숙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임세미가 다녀간 후, 오말숙과 양양순은 시집살이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오말숙은 “꼭 분가시켜서 둘이 깨소금 돋고 살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입장을 밝혔고, 양양순은 반드시 함께 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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