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윤종훈-김예원, 차마 만나지 못하고 눈물만 흘려…

입력 2014-07-23 20:47  


‘사랑만 할래’ 윤종훈이 김예원의 난임 사실을 알게되었고, 눈물을 글썽였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7회에서 김우주(윤종훈)는 현주(신수정)를 통해 홍미래(김예원)가 난임이란 걸 알게 되었다.

‘사랑만 할래’ 36회 방송분에서 김우주는 홍미래를 미행했고, 산부인과에 따라 갔다. 의사는 김우주에게 난감해하며 난소 검사에 대해서만 말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우주는 홍미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홍미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우주는 의아했다. 산부인과 미행을 하던 중, 진료실에 나와 펑펑 눈물을 흘리는 홍미래를 보았기 때문이다.

김우주는 현주를 만났고, “숨길 생각 말고 얘기해요. 두 사람 산부인과 들어가는 거 봤고, 나와서 부둥켜 우는 것도 봤고... 의사선생님한테 대충 얘기도 들었다구요. 난소 검사 한 거라면서요. 솔직하게 말해줘요”라고 부탁했다.


현주는 난감함을 드러냈고 김우주는 “의사선생님한테 들었다 말할게요. 나 진짜 미래 사랑한단 말이에요”라고 울먹이며 간절함을 표현했다. 현주는 “네. 오빠 그럼 오빠가 미래언니 진짜 사랑한다는 거 믿고 말씀드리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홍미래의 난임 판정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집에 돌아온 현주는 박순자(이정은)에게 “산부인과 다녀오는 거 봤대요. 사장님이 시키는 대로 말했죠”라고 보고했고, 박순자는 “노력하면 잘된다 말한 거지?”라고 되물었다. 이어서 홍미래는 운동을 하겠다고 외출했고, 그런 홍미래를 보며 “기운 차리기로 했나보다”라며 말하며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집에서 나온 홍미래는 차 안에서 홀로 가슴을 부여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반면, 김우주는 길거리에 서서 눈물이 맺힌 채 멍하니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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