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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처음으로 저녁 준비를 하게 된 서윤주(정유미 분)가 시아버지 동수(박근형 분)에게 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의 시어머니 경숙(김창숙 분)은 가사도우미가 집에 일이 생겨 며칠 자리를 비운다며 윤주에게 전화를 하고, 윤주에게 집에 빨리 들어와 저녁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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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는 곤란해 하며 알겠다고 말하고, 남편 기준(최태준 분)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한다. 윤주와 기준은 하숙집에 들려 계모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경숙은 기준과 윤주가 함께 들어오자, 기준에게 윤주를 모셔왔냐며 못마땅해 하고 남편이 아니고 머슴이라며 혀를 찬다. 경숙은 윤주에게 시아버지가 해준 약을 챙겨먹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윤주는 다신 안 그러겠다며 매운탕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에 기준은 경숙에게 나중에 야단치시지 말고 윤주를 도와달라고 하지만, 경숙은 트집을 잡기 위해 알아서 하라고 하고 무시를 했다.
그러나 기준의 걱정과 달리 윤주는 차근차근 생선을 손질하며 저녁식사 준비를 해 나갔다. 드디어 저녁 시간이 되고, 경숙은 동수에게 윤주가 준비한 저녁이라고 말한다. 이에 동수는 놀라며 간을 보고 “정말 네가 끓였냐? 당신이 간이라도 봐준 거 아니냐고?”라며 놀랐다.
동수는 합격이라며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고, 경숙은 “매운탕 잡냄새 잡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지가 해 봤자지”라고 윤주를 무시하며 맛을 봤다. 경숙은 생각외의 맛에 놀라지만 ‘먹게는 끓였다’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에 기준은 몇 점을 줄 것이냐고 궁금해 하고, 동수는 “잘 끓였다는 거야. 까다로운 너희 어머니 입에 맞는다는 건”이라며 윤주를 칭찬했다. 이에 경숙은 못마땅해 하며 윤주에게 아침 식사에 대해 지시하고, 윤주는 경숙의 맘에 들기 위해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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