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백진희, 장녀 고충 고백 "항상 챙기고 참는 거에 익숙했다"

입력 2014-07-24 02:42   수정 2014-07-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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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백진희와 에일리가 이별했다.

24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에서는 멤버들이 에일리와 함께 하는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백진희는 유일한 여성 멤버이자 의지하고 기댔던 언니인 에일리와의 이별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도시의 법칙` 멤버들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에일리를 위해 환송 파티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에일리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물할 생각에 들떠 있었다. 백진희 역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빵집에서 직접 에일리를 위한 케이크를 만들었다.

백진희는 케이크 위에 정성스럽게 에일리를 위한 메시지를 적어 나갔다. 백진희는 정경호, 김성수와 함께 주방에 숨어있다가 숙소에 들어온 에일리를 맞았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에일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동안 멤버들 사이에는 이별의 아쉬움이 감돌았다. 이때, 에일리에 이어 헬퍼로 뉴욕에 입성한 존박이 에일리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존박의 등장에 뉴욕팸 식구들 사이에는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번졌다. 그러나 백진희는 에일리와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백진희는 "일이 늦게 끝나서 선물은 준비하지 못했다."며 에일리에게 편지를 내밀었다. 편지 안에는 함께한 시간에 대한 고마움과, 한국에 돌아간 후의 약속들이 담겨 있었다.

백진희는 인터뷰에서 "저는 첫째여서 항상 챙기고 참는 거에 익숙했다. 그런데 여기 와서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백진희는 "언니가 있고 없고 많이 다른 것 같다. 에일리가 있어서 든든했다"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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