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 유출' 부패된 시신 '경악'··너무 가지런한 수풀 의혹?

입력 2014-07-24 07:51   수정 2014-07-24 08:04




`유병언 사진 유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사진이 유출돼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

중요한 수사기록 중 하나인 이 사진이 유출되자, 경찰이 뒤늦게 조사에 나섰다.

하지망 24일 오전 현재도 인터넷과 카카오톡 등 SNS 상에는 지난달 12일 발견된 유병언 씨의 변사체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포된 사진은 유 씨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시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수사 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 씨의 시신 사진 유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중요한 수사기록을 유출한 얼빠진 경찰에 대한 비난여론도 거세다.

유병언 사진 유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 경찰 정말 답답하네" "유병언 사진 유출, 해경 말고 경찰을 없애라" "유병언 사진 유출, 저런걸 유출하고 하는 짓들 하고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을 둘러썬 수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속 시신 주변의 풀들이 시체가 80% 이상 백골화될 정도로 시간이 지났지만 얼마전 꺾인 듯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빠르게 시신이 부패할 정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졌다면 새로운 풀들이 어느 정도 자라있어야 정상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다며, 최초 유출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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