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 물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2013년 8월말 이후 분리형 BW발행은 금지되면서 코스닥 기업들은 작년 4월부터 집중적으로 BW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작년 6월~8월에 BW를 발행한 코스닥 상장사는 전년 같은기간의 4배에 달하고 금액은 9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통 BW발행 1년 후 신주 상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최근들어 당시 발행된 분리형 BW의 신주 상장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BW신주 상장이 매물 부담으로 작용하면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투자심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종목별로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작년에 발행된 BW는 코스닥 시장에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대부분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와 증여 등의 목적으로 발행돼 추가적인 외부 충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대부분 소화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재무적 투자자가 BW를 인수한 종목 가운데 상장주식수 대비 전환물량 비중이 높거나 전환가격과 현 주가의 괴리도가 10%이상인 종목의 경우엔 매물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2013년 8월말 이후 분리형 BW발행은 금지되면서 코스닥 기업들은 작년 4월부터 집중적으로 BW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작년 6월~8월에 BW를 발행한 코스닥 상장사는 전년 같은기간의 4배에 달하고 금액은 9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통 BW발행 1년 후 신주 상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최근들어 당시 발행된 분리형 BW의 신주 상장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BW신주 상장이 매물 부담으로 작용하면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투자심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종목별로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작년에 발행된 BW는 코스닥 시장에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대부분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와 증여 등의 목적으로 발행돼 추가적인 외부 충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대부분 소화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재무적 투자자가 BW를 인수한 종목 가운데 상장주식수 대비 전환물량 비중이 높거나 전환가격과 현 주가의 괴리도가 10%이상인 종목의 경우엔 매물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