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투병 중 24일 오전 생마감…"밝았던 모습만 기억 해주길"

입력 2014-07-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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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24일 오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고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밝히며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고(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채영은 1980년대 후반 5인조 혼성그룹 `푼수들`로 데뷔했다. 이후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듬해 2인조 혼성그룹 어스로 활동했다. 1999년부터는 솔로로 전향해 가수뿐 아니라 배우,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고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배우 유채영 사망 소식게 네티즌들은 "유채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너무 가슴이 아프다", "유채영, 진짜 인생 덧없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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