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비제바노’로 여성 고급화 시장 ‘연착륙’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4-07-24 09:28  

금강제화가 비제바노(VIGEVANO)로 여성 고급화 시장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최고급 여성 슈즈’라는 콘셉트 아래 지난 4월 금강제화 강남점과 명동점 내에 오픈 한 비제바노 매장에서의 고급 여성화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4월 한 달 50켤레였던 고급화 판매량은 5월 70켤레, 6월 80켤레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다 7월에는 100켤레를 돌파했다. 특히 6~7월은 가죽 신발의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인상적이다.

이 같은 비제바노 매장의 판매량 증가는 이태리 고급 소재와 세련미 넘치는 장식들을 사용해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비제바노 라인의 슈즈와 세르지오 로시(Sergio Rossi), 지미추(Jimmy Choo), 크리스티앙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등 세계 유명 슈즈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동시에 구매력이 높은 소비층들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 초청 ‘꾸뛰르(Coutre)’ 행사 등 VIP 마케팅을 펼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비제바노 매장에서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비제바노 꾸뛰르(Coutre)’를 통해 자신만의 고급화 제작을 주문하고 완성된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받아보는 사례가 생기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금강제화는 이 같은 비제바노 매장의 성장세에 맞춰 하반기에는 펌프스 중심이었던 비제바노 라인의 디자인을 다양화 하고, ‘쥬세페 자노티’, ‘발렌티노’ 등 해외 유명 슈즈 브랜드의 캐쥬얼 라인을 도입해 국내 대표 여성 고급화 매장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제바노 매장에서는 나만의 슈즈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해 ‘비제바노 꾸뛰르(Coutre)’를 실시하고 있다. 외피, 내피, 솔, 힐 등의 컬러와 소재를 비롯해 패턴, 장식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총 1,400만가지 디자인이 가능하며 주문부터 제작까지 10~20일이 소요된다. 가격은 399,000원부터 1,5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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