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남직원 선호현상 '여전'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7-24 12:26  

신입사원 채용시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58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평가결과가 비슷할 때 선호하는 성별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5.5%가 `남성`을 택한반면 `여성`을 선호하는 기업은 14.5%에 그쳤다고 24일 밝혔다.


남성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강도 높은 업무도 잘할 것 같아서`가 가장 많았다. 또 `책임감이 뛰어날 것 같아서`, `야근, 출장이 잦아서`, `조직 적응력이 높을 것 같아서`, `중도 퇴사가 적을 것 같아서`, `행동력이 뛰어날 것 같아서`, `남성중심의 조직문화를 갖고 있어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을 더 선호하는 기업은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할 것 같아서`, `여성중심의 조직문화를 갖고 있어서`, `친화력, 공감능력이 높을 것 같아서`, `여성직원이 부족해서`, `소통능력이 뛰어날 것 같아서`, `조직문화가 유연해질 수 있어서` 등이 이유로 꼽혔다.


전체 기업의 30.9%는 동일연차시 성별에 따른 급여인상 및 지급수준 차이를 두고 있었다. 급여인상과 지급수준이 `남성직원이 더 높다`는 응답은 무려 93.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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