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故 유채영에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애도

입력 2014-07-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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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유채영을 애도했다.

오늘(24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유채영의 소속사 측은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병동에서 위암 투병을 하던 중 향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유언은 없었으며 유족으로는 남편인 김주환 씨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발견하고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왔지만 끝내 사망했다.

한편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은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1995년 쿨에서 탈퇴한 뒤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으며 영화 `색즉시공2`와 드라마 `천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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