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호)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은 오늘(24일)과 내일 각각 서울과 충북 청주에서 `중국 내륙 대표유통체인 초청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중국 수출이 둔화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고조된 한중 경제협력의 기회를 국내 지방 중소기업들도 활용하고 중국 내수 소비재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2억 인구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상대적으로 국내기업 제품 진출이 미진한 중국 중부 3개성(허난성, 후베이성, 후난성)을 대표하는 따상그룹, 우상량판, 뿌뿌까오사 등 최대 유통체인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 지방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 판매망을 개척하기 어려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현지 구매담당 총책임자와 실제 수출입실무를 담당하는 벤더사와의 미팅을 추진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KOTRA 함정오 중국지역본부장은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중견·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이 중간재 수출에서 내수시장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소비재·완제품 수출로 전환돼야 한다는 중요한 명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확실한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갖춘 현지 대표 유통체인과 국내기업들과의 만남의 장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