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임종, 동료 연예인들 애도 세례 잇따라…"이젠 아프지 말고, 편히 쉬기를..."

입력 2014-07-24 17:29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중이던 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끝내 임종을 맞이 했다.

24일 유채영 소속사는 "이날 오전 8시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 김현주가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이었던 가수 유채영의 병실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장토크쇼 TAXI는 유채영씨 생전에 같이한 마지막 방송이 되었다.

22일 연예매체 뉴스엔에 따르면 김현주는 위암 말기인 유채영과 절친으로 그의 병실을 지켰다. 김현주 측은 이 매체에 “유채영과 친했던 김현주가 그의 병실을 지키고 있다. 김현주를 비롯해 지인, 가족분과 함께 있다. 김현주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현주와 유채영은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절친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현주를 위해 출연한 유채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를 받아오다가 24일 오전 생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8시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가 전해지자 생전 고인과 함께 한 동료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침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유채영과 음반 작업을 한 인연이 있는 프로듀서 주영훈은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채영아, 부디 아픔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렴~ 미안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하리수는 트위터에 "언니 예전에 고생한 것, 말 못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온 아픔 많았던 것, 전부 다 잊고 하늘에서는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언니는 천사니까 천국 갈 것이다. 사랑한다"고 유채영의 명복을 빌었다.

또 윤종신은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하는 "누나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유채영 임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채영 임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유채영 임종, 좋은 곳에 가서 고통없이 편안히 쉬세요", "유채영 임종, 너무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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