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어릴적 친구 故유채영 "잘가라" 애도

입력 2014-07-24 17:06  


김창렬이 고(故) 유채영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가수 김창렬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故) 유채영에게 애도의 글을 전하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어릴 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 멀리 떠났네요. 그녀를 아는 모든 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주세요. 채영아 아니 수진아 잘가라”는 글을 남겼다.

김창렬은 유채영을 본명인 ‘김수진’으로 부르며 돈독했던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고(故) 유채영은 7월 24일 오전 8시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故)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은 그룹 쿨, 솔로 활동 등 가수는 물론 다양한 연기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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