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 브랜드 아크웰이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아크웰 관계자는 24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백색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아크웰 센스티브 선 컨트롤 크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크웰은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만들어야 된다는 사명감과 제품 나눔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의료, 교육, 영양 등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아크웰은 앞서 환아에게 리얼굿박스를 기부했고, 이번엔 말라위의 코코마에 위치한 치소모 밀알 센터에서 백색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센스티브 선 컨트롤 크림을 기부한 것이다.
치소모 밀알 센터에는 멜라닌 합성이 결핍된 선천성 유전질환인 백색증을 앓고 있는 2명의 학생이 있다. 백색증은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가 타듯 검은 반점이 생기고, 그 속으로 염증이 생기어 피부암이 발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아프리카의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백색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가 아주 중요하다.
아크웰 관계자는 "비록 작지만 아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피부 보호 수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는 기부였다.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사진=아크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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