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문초 당하는 남상미, 모든 죄를 혼자 뒤집어썼다.

입력 2014-07-24 22:34  


24일 방송 된 KBS특별기획 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는 문초 당하는 수인(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인(남상미)은 한조(이준기)가 부탁한 화약이 형조판사를 죽이는 데 사용돼 결국 의금부에 끌려갔다.

형조판사의 죽음에 관련된 자가 개혁파 정회령(엄효섭)의 딸 수인(남상미)이란 사실을 알고 좌상이 직접 고문을 시작했다

좌상 김병제(안석환)은 수인(남상미)에게 화약을 어디다 썼는지 물었고, 수인(남상미)은 “말씀드린 대로 입니다. 혼자 시험을 했습니다. 정말이옵니다. 임시로 경기보상 화약상으로 일했습니다. 그런데 실패했다. 그래서 혼자 스스로 화약을 만들어봤다. 위험한 물건이라 멀리 산속에서 혼자 실험을 했다“라며 거짓 자백을 했다.


그러나 좌상 김병제(안석환)은 “형조판사가 죽였느니라? 그 화약으로 뭘 만들었어? 그딴 말도 안되는 말 장난으로 넘어가려고 하지마”라며 언성을 높혔다.

이어 “니 아버지가 시킨 거냐?그렇다고 얘기해라”라며 본색을 드러냈고 수인(남상미)은 “여기서 왜 우리 아버지 얘기가 나오는거냐? 우리 아버지는 이 일을 모른다”라며 목청껏 소리쳤지만 결국 김병제(안석환)에 의해 정회령(엄효섭)역시 의금부로 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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