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외국인 사위 마크 테일러의 ‘삼겹살 샌드위치’ 장인 멘붕

입력 2014-07-25 01:04   수정 2014-07-25 01:07


외국인 사위 마크 테일러가 삼겹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이만기, 남재현, 마크 테일러의 1박2일 강제 처가살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처음으로 등장한 외국인 사위 마크 테일러는 엘리트의 미국 ‘엄친아’로 아내 이윤정 씨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이에 첫 외국인 백년손님이 한국 처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마크 테일러는 시작부터 큰 웃음을 전했다.

마크 테일러는 저녁 식사 중 샌드위치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장모가 차린 한국식 식사가 입맛에 맞지 않았던 것. 이에 마크 테일러는 식빵을 가져와 밥상에 있는 재료들로 샌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이날 저녁 식사가 삼겹살이었던 것.



마크 테일러가 만든 샌드위치는 삼겹살과 쌈장이 들어간 삼겹살 샌드위치였다. 언뜻 보면 돼지고기와 소스가 들어간 미국식 샌드위치였고 마크 테일러는 이를 맛있게 먹으며 장인에게도 만들어 줬다.

하지만 이 삼겹살 샌드위치를 맛 본 장인은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뱉어내고 말았다. 빵을 좋아하지 않는 장인은 쌈장이 묻은 빵을 도저히 먹을 수 없었던 것. 이후에도 마크는 식사를 만들겠다고 나섰지만 장인은 “쌈장은 절대 넣지 말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남재현은 캠핑카를 가져와 장인, 장모와 함께 캠핑카 나들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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