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최정윤에게 “성의 없이 물어본 거 아녜요?” 황당

입력 2014-07-25 08:33  


재니가 윗동서 현수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7월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5회에서는 윗동서 현수(최정윤 분)를 아랫사람 대하는 하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신부터 다른 재니와 현수. 재니는 윗동서인 현수를 깔보고 무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재니는 현수에게 “우리 친정이 어렵다. 시어머니께 투자하라고 부탁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현수도 시어머니에게 그런 말을 전하긴 쉽지 않았지만 재니의 간곡한 청에 현수는 복희에게 운을 뗐다. 하지만 복희는 현수가 재니의 부탁으로 그런 청을 한다는 것을 간파했고 “투자는 안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 현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재니는 현수에게 “어떻게 되었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동서는 아무 신경 쓰지 말래. 어머니가 알아서 하신대”라고 전했다.

재니는 “그런 이야기 말고 구체적으로 언제 도와준다고 하더냐”라고 물었고 현수는 “그런 말씀까지는 안 하셨다”라고 대답했다.


대복상사에서 자기 친정에 바로 투자를 하지 않자 재니는 배신감을 느꼈다. 그 동안 대복상사가 힘들 땐 재니의 친정에서 도와줬기 때문이다. 복희에게 화를 내야 마땅하지만 재니는 만만한 현수를 그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다.

재니는 현수에게 “그런 거 알아오라고 한 거였다. 성의 없이 이야기 한 거 아니냐”라며 “남의 일이라고 대충 말 한 거 아니냐”라며 타박했다.

현수는 당혹스러웠다. 이때 복희가 들어와 이 광경을 보았다. 복희는 재니에게 “듣고 있자니 현수한테 너무하는구나. 나한테 현수가 너희 회사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짐작은 했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현수가 네 친구야? 아랫사람이야?”라고 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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