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홍명보 후임으로 새 사령탑 '유력'…이미 협상 중?

입력 2014-07-25 11:18  



파리아스(47) 전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자리 물망에 올랐다.


25일 일본 언론 매체 스포츠호치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브라질 감독이 탄생할 것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아스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대한축구협회가 이미 파리아스 감독 본인과 접촉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차기 감독 물망에 오른 파리아스 감독은 2005년 포항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07년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FA컵(2008년), 리그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상 2009년) 등 매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실력이 검증된 인물이다.


지난 2009년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K리그 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파리아스 감독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K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리아스, 사령탑되는 건가", "파리아스, 그래 외국인이 감독해야지", "파리아스, 과연..진짜 브라질 감독 탄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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