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서세원 "외도? 서정희 오해다"…서정희 입장은?

입력 2014-07-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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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송인 서정희가 파경 이유에 대해 "남편의 외도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서세원 측이 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혼소송까지 간 서세원 서정희 부부 파경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여자 문제 때문에 파경을 결정적으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일본을 다녀오겠다던 서세원이 한 여성과 함께 홍콩에 다녀왔다며 남편이 외도를 했다는 것.


서정희는 해당 여성에게서 아직까지도 문자메시지가 계속 와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정희가 공개한 메시지를 보면 해당 여성은 "그 혀로 사람 속이는 재주가 있네 참나. 살다보니 별 여자 다 있어. 당시같은 부류는 첨이야"라고 적혀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어렵게 해당 여성과의 통화를 시도했다. 해당 여성은 "관련없는 사람을 자꾸 괴롭히고 집에 전화하고 그러냐"며 "(홍콩도) 같이 가지 않았는데 왜 자꾸 갔다 그러고 같이 산다 그러고. 나는 처음에 통화를 하면서 말 다 했다. 난 그런 적 없고 오해의 문자가 됐다면 죄송하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정희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나도 사람인지라 짜증나니까 나중에는 좀 격하게 보냈다"며 "(서정희가)새벽에 잠도 못자게 3~4시에 전화한다"고 토로했다.


서세원 측 역시 "여자 문제는 오해라고 얘기를 하신다. 주변에 아는 사람과 다 같이 다니는데, 그 여자와 그럴 정도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하셨다"며 "또 목사님이 사실 지금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돈이 있는 것도 아닌데 멀쩡한 여자가 진심으로 달라붙을 일도 없지 않냐고 하시더라"고 대변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아무것도 아니라면 내가 이렇게 하진 않는다. 문자 하나를 발견해서 모든 것을 여기까지 이끌어왔다면 내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상황을 담은 엘리베이터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서세원은 바닥에 쓰러진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질질 끌며 엘리베이터 안에 탑승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한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이런 막장이 어딨냐"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영상 충격적이다"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가 오해하는 거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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