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5억 피소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7월 24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동안 잉꼬부부로 알려져왔던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파경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이날 제작진은 미국에 있는 서정희를 만나러 갔다. 최근 5억 사기 사건에 휘말렸던 서정희는 이에 대해 해명했다.
서정희는 “고소인은 남편이 아는 사람이었고 나는 남편을 돕는 아내로서 아는 것이었다. 그것으로 고소된 것이다. 나는 그 5억에 대해 알지 못한다. 내 손에 한 번이라도 이동경로가 있었다면 알 텐데 나는 모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고소인 측을 만났으나 고소인 측에서는 “서정희-서세원 부부에게 물어라. 고소인의 회사 측에서는 이 일에 대해 인터뷰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것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 안 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제작진은 서세원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다. 서세원씨 측근은 “본인은 (서세원) 안 나서겠다는 의력을 피력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서세원 측근은 “서세원씨는 돈이 없고 아내가 받아썼다고 하더라. 고소인이 ‘고소해도 되느냐’고 하길래 서세원씨가 ‘그래라’라고 했더니 진짜 고소를 한 것이다”라며 “서세원도 황당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정희는 자신의 앞으로 된 채무가 이것이 전부가 아니며 자신의 이름으로 된 가짜 차용증이 있으며 그 차용증의 필적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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