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30선 돌파‥사흘 만에 연고점 경신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7-25 17:22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2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7.23포인트, 0.36% 오른 2,033.85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개인이 1천490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639억원, 기관이 769억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것은 이달들어 처음으로 거래일 기준 19일 만입니다.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져 매매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8억원, 비차익 6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68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와 증권, 건설, 유통, 은행업종이 1% 이상 뛰었고, 금융, 음식료 업종도 강세였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종은 소폭 하락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으로 마쳤고, 현대차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대형주들이 다소 부진했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 삼성SDI는 어닝쇼크에 주가가 1~2% 내렸습니다.

다만 기아차는 환율 충격에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주가는 1% 넘게 올랐고, 포스코와 신한지주, 현대건설 등은 실적에 대한 호평 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3.1포인트, 0.56% 오른 562.7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다음, 원익 IPS 등이 하락했고,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등은 4~5% 급등했습니다.

미디어플렉스는 배급 중인 영화 흥행 소식에 6% 가까이 올랐고, 이날 코스닥에 첫 상장한 윈하이텍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70원 내린 1,025.9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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