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에 수입차 딜러 교육에 도전해 볼까"

입력 2014-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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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수입차 100만대 시대를 맞았다.
2010년 12월 10만대를 돌파한 이후 채 5년이 안돼 10배의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1995년 9월 `한미자동차협상` 타결 직후 6900였던 것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150배나 늘어난 규모다.
이렇게 수입차 시장이 급성장을 지속하면서 관련 업계도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수입차 지정 서비스센터와 수입차 딜러 전문가 교육 분야다.
다만 보험업계는 수입차 증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으로 수입차 지정 서비스센터의 과도한 수리비 청구로 인한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수입차 딜러 교육은 새롭게 급부상하는 전문가 교육 분야다.
컨설팅 전문 업체인 글로벌러닝의 유희경 대표는 "우리나라 수입차 판매는 이전까지는 주로 지인을 통해 구매를 했고 판매자 역시 전문성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전문 딜러들이 수입차 판매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수입차 전문가 교육은 과정 이수 이후 제 때에 취업이 가능한지, 그리고 교육 과정에서 관련 업체들의 요구와 수요를 제대로 파악해서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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