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수분 마스크?

입력 2014-07-25 17:51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수분 부족`은 피부 타입과 계절, 성별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입니다. 건성 피부여서 세안만 해도 얼굴이 땅기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유분 때문에 늘 기름종이를 들고 다니는 지성 피부도 `수분 부족형 지성`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건조한 피부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죠.

좋은 화장품을 써도 수분이 충전되려면 피부에 각질이 제거돼 있어야 하는데요, 이래서 뷰티족들은 세안하랴, 각질 제거하랴, 수분 보충하랴 기초 단계에서만 해도 정말 바쁩니다. 게다가 풀 메이크업까지 하려면 거울만 쳐다보다 몇 시간이 가죠.

이런 이들을 비롯해,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 신랑신부의 스페셜 케어를 겨냥해 각질 정리 기능이 있는 고농축 앰플과 극세사 시트 마스크의 2 STEP으로 된 시트 마스크가 등장했습니다. 로맨틱한 웹툰의 대표주자 `파페포포`와 손을 잡고 감성까지 촉촉하게 해 준다는 브랜드 `샐리스박스`에서 내놓은 `시크릿가든 앰플 마스크`입니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로 늘 진퇴양난에 시달리는 기자가 직접 써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샐리스박스의 제품에서 디자인은 기능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민 웹툰으로 사랑받은 `파페포포`의 캐릭터들을 입은 제품들은 소녀 감성들을 자극합니다. 장수 캐릭터인 만큼 10~20대 시절 `파페포포`를 접했던 30~40대의 감성까지 사로잡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각 마스크팩들은 모두 다른 `파페포포` 캐릭터들의 일러스트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이 중 `시크릿 가든 앰플 마스크` 5종은 결혼을 앞두고 바쁜 신부들의 특별 피부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콘셉트를 나타내듯이 모두 웨딩 장면을 전면에 부각시켰습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사랑하는 `큐트족`이라면 일단 뭘 골라도 만족할 만큼 신경을 썼습니다.

`신제품 돋보기` 리뷰 제품으로 선택한 `시크릿 가든 레몬오일 앰플 마스크`는 상큼한 노란색 레몬이 주렁주렁 열린 아치 아래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신랑신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레몬오일 외에도 티트리, 해바라기, 동백, 올리브오일 등 총 5종이 있는데, 각자 전면에 해당되는 식물의 아치 아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재치를 더하네요.

첫 단계인 앰플 부분은 쉽게 뜯어내서 아래쪽 시트 마스크 부분과 분리할 수 있게 센스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디테일을 살펴봐야죠.



Zoom in ② Detail: 이제 직접 앰플과 시트 마스크를 연속으로 써 보겠습니다. 먼저 앰플 부분을 찢어 내용물을 손에 덜었습니다. 상큼한 레몬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앰플의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 내서 얼굴에 바르면 충분히 발리는 정도입니다.

자연 성분 10가지 `가든컴플렉스`를 함유한 고농축 앰플은 각질을 정리해주고 다음 단계 시트 마스크의 영양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수분 전문 제품답게 끈적임이 전혀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손에 남은 분량을 팔에 톡톡 쳐 바르고 금방 만져도 끈적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단계인 시트 마스크를 꺼내 봤습니다. 다양한 마스크 재질을 접해봤지만, 또 처음 만나는 독특한 재질입니다. 극세사로 되어 있다는 이 마스크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이고, 한쪽 면에는 오돌토돌한 재질의 필름이 붙어 있어 얼굴에 밀착시키기 편하게 돼 있습니다. 얼굴에 붙였을 때 주름이 전혀 없이 꼭 붙는 것은 아니지만, 붙이고 돌아다니거나 앉아 있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밀착감을 보입니다.

에센스가 아까워 늘 30분 이상 마스크팩을 붙이는 기자이지만, 이번엔 정확한 리뷰를 위해 꼭 20분 만에 팩을 떼었습니다. 앰플과 마찬가지로 팩 포장 안쪽에도 에센스가 생각만큼 많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얼굴에 남은 에센스 역시 끈적이지 않고, 수분 젤을 바른 것처럼 금방 흡수됐습니다.

다른 기초 제품은 전혀 쓰지 않고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파우더로 유분기를 정리해 보았지만 별다른 건조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자기 전 메이크업을 모두 지운 뒤 냉장고에 넣었다가 붙이면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 기분 전환으로도 제격일 것 같네요.

Zoom in ③ Name: 샐리스박스는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샐리의 법칙`에서 따 온 이름입니다. 얼굴을 비롯해 다양한 부위별 수분 팩을 내놓을 예정인데요, 그 중 스페셜 케어 라인인 `시크릿가든 앰플 마스크`는 파페포포의 웨딩 스토리를 담은 만큼 결혼을 앞둔 이들의 스페셜 관리를 도와주는 `비밀` 아이템으로 출시됐다고 합니다. 드라마 제목을 연상시키는 `시크릿가든`은 `지친 피부와 마음을 채워줄 나만의 로맨틱 비밀 정원`을 뜻한다네요.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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