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양동근,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 “믿을 수 없다”

입력 2014-07-25 17:46  


‘쇼미더머니3’ 참가자들의 팀이 정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3차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프로듀서들의 특별무대를 보고 팀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 콰이엇-도끼,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쇼미더머니3’의 프로듀서다운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프로듀서들은 참가자들에게 냉정한 심사를 했던 일을 떠올리며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 무대가 계속될수록 참가자들은 팀 선택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단연 눈길을 끌었던 무대는 YDG 양동근의 무대였다. 지금까지 양동근은 알 수 없는 심사기준으로 다른 프로듀서들의 믿음을 잃었던 상황.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양동근은 “아이를 보느라 무대를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막상 노래가 나오자 양동근은 좌중을 압도했다. 여성 백댄서들과 섹시한 안무를 선보이며 조용필의 단발머리 편곡한 노래로 무대에 올랐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양동근의 모습에 참가자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프로듀서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산이는 “보는 사람들을 가지고 놀고 있다”고 감탄했고 타블로는 “이 모든 착한 척이 메소드 연기일 수 있다”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마스터우는 “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믿을 수 없다. 그냥 속은 느낌”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프로듀서들의 특별무대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팀을 선택했다. 4명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프로듀서와 참가자는 탈락하게 된다. 의외의 선택이 이어지며 놀라게 했다. 1차 오디션 때부터 타블로가 호감을 보이던 기리보이는 양동근을 선택했다. 이에 타블로는 “쌩뚱맞다”며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YG에 소속된 바비도 타블로-마스터우를 선택할거란 예상을 깨고 도끼-더콰이엇을 선택했다. 바비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도끼-더콰이엇은 4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전원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마지막 이동 기회에서 다시 선택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진 예고에서 팀별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그려지고, 4명 중 1명이 탈락 될 것임을 알려 ‘쇼미더머니3’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Mnet `쇼미더머니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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