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가 연우진이 사랑에 빠진 사실을 알아챘다.
25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연출 송현욱|극본 주화미)에서 공기태(연우진 분)과 파혼한 강세아(한선화 분)이 주장미(한그루 분)과 계약 연애중인 공기태가 진짜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챘다.
강세아는 공기태의 짝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태 모 신봉향(김해숙 분)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공기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를 병운으로 스카웃하고 싶어 한다고 말한다.
이어 공기태의 연인 주장미 때문에 함께 만날 수가 없다며 일부로 장미가 기태의 앞길을 막고 있는 것처럼 험담을 한다.
기태 모는 기태 고모 공미정(박희진 분)을 시켜 장미가 피곤하게끔 쇼핑을 시키고 기태의 병원에서 잠이 들어 혼자 있게 만든다.
또 주장미와 저녁 식사를 하자고 공기태를 꼬여낸 뒤 강세아와 세아 아버지와의 식사자리를 준비한다.
장미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에 도착한 공기태는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데 강세아는 기태 모와 자신의 아버지가 오면 어른들끼리 대화를 하게하고 자신과 시간을 보내자면서 호텔 룸 키를 보이고 한여름(정진운 분)과 주장미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 담긴 메모리칩을 어머니에게 보여주겠다며 협박을 한다.
파혼 후에도 그에게 미련이 남아있던 강세아는 공기태에게 결혼은 못해도 그의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가지고 싶다며 정자를 기증해 주거나 잠자리를 하자고 부탁했던 상황.
하지만 어머니로부터 주장미가 정전된 병원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기태는 홀로 있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주장미를 걱정하며 "그 여자 혼자 못 둬요. 절대 혼자 둘 수 없다고!"라며 뛰쳐나간다.
그가 떠난 후 혼자가 된 강세아는 술을 마시며 3년 전 서로 혼자인 게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파혼을 제안했던 공기태를 떠올리고 그가 파혼 후 "괜찮지?"라고 물었던 것을 떠올린다.
그 당시 자신 역시 결혼 준비를 하며 숨통이 조여 왔다던 강세아는 "당연히 괜찮다."라며 쿨 한 척 했었는데 3년 후 언제나 자신 것이라 생각했던 공기태가 자신을 버리고 주장미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녀를 선택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어떡하니 공기태, 난 안 괜찮은데.."라고 그에 대한 미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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